[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코미디언 유민상과 박나래가 영화 '인크레더블 2' 예고편 패러디 영상에 등장해 순도 100%의 웃음을 선사했다.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 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11일 공개된 예고편 패러디 영상은 '인크레더블 2' 어떤 모습이든 다 소화하는 '천의 얼굴' 개그우먼 박나래와 '미스터 인크레더블'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개그맨 유민상이 슈퍼파워 가족으로 변신, 예고편 속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최첨단 기술의 일라스티사이클을 타고 카리스마 넘치게 출동을 했던 '일라스티걸'을 패러디한 박나래는 힘겹게 네발자전거를 탔지만 그 누구보다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폼나게 달리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막내 '잭잭'의 불꽃 같은 헤어스타일과 1살 아기처럼 기저귀를 착용하며 '일라스티걸'과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 박나래는 쿠키를 빼앗긴 후 아기 괴물로 변해 아빠 팔을 물고 늘어지는 열연을 펼치며 변신의 천재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별다른 분장 없이 아빠 '밥'으로 완벽 변신한 개그맨 유민상은 '잭잭'으로 분한 박나래에게 뺨 맞고, 팔 물리고, 연기인지 실제인지 알 수 없는 리얼한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나래와 유민상은 '일라스티걸', '잭잭', '미스터 인크레더블' 외에도 '바이올렛, '대쉬', '프로존'은 물론, 픽사 로고 속 스탠드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인크레더블'한 소화 능력을 뽐내며 '인크레더블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는 오는 18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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