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슈가맨2' 손상미 "김선아·한고은과 슈퍼모델 동기"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4.30 10:42 수정 2018.04.30 11:09 조회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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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손상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손상미가 '슈가맨2'에 출연해 과거 한고은, 김선아 등과 슈퍼모델로 활동했던 이력을 밝혔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2'(이하 슈가맨2)에는 박나래가 추천한 슈가맨으로 지난 1999년 '헤라의 질투'를 발표했던 가수 손상미가 출연했다. 손상미는 “미국 올랜도에서 셰프 남편, 6세 아들과 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손상미의 가수 데뷔와 관련해 토크를 나누던 중, 그가 과거 슈퍼모델과 미스코리아 출신이란 이력이 시선을 모았다. 키가 175cm라는 그는 고3이었던 1995년에 슈퍼모델이 됐고,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김선아, 한고은, 황인영과 동기였다.

당시 사진이 공개됐고, 사진 속 어린 손상미는 한고은, 김선아와 함께 모델 포즈를 취했다. 23년 전의 손상미는 풋풋하면서도 서구적인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또 손상미는 1996년 미스코리아 충북 선(善)이기도 했다.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에는 과거 미스코리아들의 상징이었던 머리카락을 과하게 위로 띄운 '사자머리' 손상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손상미는 슈퍼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했던 동기들과 달리, 자신은 '신바람 이박사' 등의 트로트 음반을 제작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가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에 자신의 음반 속 노래들이 트로트랑 비슷했다는 그는 '헤나의 질투' 외에 독특한 가사의 '킹카'라는 곡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JT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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