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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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먼저할까요 김선아, 항암 식단 준비 “감우성을 믿는다”

작성 2018.04.03 22:17 수정 2018.04.04 09:21 조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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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먼저할까요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을 위해 항암 식단을 마련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27, 28회에서 안순진(김선아 분)은 손무한(감우성 분)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이에 놀란 손무한은 “이게 다 뭐냐”고 물었다.

안순진은 “항암 식단. 앞으로는 내가 챙길 거다. 이것은 기적의 야채스프. 돌아가신 시아버지도 이걸로 효과 봤다”고 말했고, 손무한은 “기적을 믿지도 않으면서…”라고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

손무한의 말에 안순진은 “난 기적은 안 믿지만 무한 씨는 믿는다”고 대꾸했다.

손무한은 “나한테 왜 이리 잘해 주냐? 애쓰지 말라고 참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나는 날 위해, 당신은 당신을 위해 살라”고 독한 말을 내뱉었다.

안순진은 “괴롭더라. 못 해준 것만 기억나서. 선택과 집중. 원망은 나중에 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 한다. 사랑을 못 주더라도 그 사람을 향한 내 마음까지 놓치면 나만 손해니까”라고 말했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먹자, 나도 순진 씨의 기적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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