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최귀화가 '컬투쇼'에 사연을 보냈던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최귀화는 마동석 윤계상과 함께 출연했다. 세 사람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컬투는 “최귀화가 우리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내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적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귀화는 “제목은 기막힌 타이밍이었다”며 “내용은 버스 정류장에 마을버스가 왔는데 승용차가 서 있다가 버스를 박았다. 알고 보니 운전사가 방귀를 뀌다가 브레이크를 놓친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연을 2013년에 보냈는데 이때만 해도 집에 있었다”며 “이때 많이 보냈는데 잘 안됐다. 저 때 힘을 좀 받아서 3~4차례 보낸 적 있다”고 덧붙였다.
최귀화는 힘을 받아 새로운 사연을 전했다. “촬영장 에피소드다. 배우들은 핀 마이크 차지 않냐. 잠시 쉬었다 가는 시간에 남자 출연진들이 화장실에서 건전한 성문화 이야기를 하고 들어갔는데 녹음 팀 여성분이 저질스럽게 보면서 마이크 좀 꺼주세요 했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마동석은 “돈 드릴 수 없다”고, 윤계상은 “이건 진짜 제가 돈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혹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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