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귓속말'의 이상윤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윤은 스펙터클한 전개로 매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이동준 역으로 분해 극의 중심을 잘 이끌어 가고 있다. 많은 감정 변화를 겪는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고 있다.
이상윤은 극 초반 정의로운 판사로 등장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후 거대한 음모에 휩쓸리며 갈등하고 고뇌하는 모습, 그동안 저질렀던 잘못된 일을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으려는 단호함까지, 따듯함과 강렬함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캐릭터 이동준 역에 완벽히 몰입했다.
중반부까지 속수무책 당하기만 하던 이동준이 신영주(이보영 분)와 함께 사이다 같은 반격을 시작한 상황. '귓속말'이 종영까지 2회만 남은 가운데, 이상윤의 마지막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귓속말'은 22일 밤 10시 16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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