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8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임금님' 이선균 "첫 사극, 욕먹을 각오로 다르게 접근"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4.17 16:28 조회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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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선균이 첫 사극 도전에서 기울였던 노력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선균은 사극 도전에 대해 "모든 게 낯설었다. 어떤 분들은 제가 사극이 어울릴 것 같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아니라고 하시더다. 나도 사극이 불편할 것 같았다"고 장르에 대한 종전의 견해를 밝혔다.

막상 촬영에 들어간 이선균은 "용포를 입으니 행동이 자유롭지 않더라. 그러나 정통 사극이 아니다 보니 편하게 하려고 했다"면서 "사극에 대한 고정관념을 최대한 깨려고 했다. 자세도 삐딱하게 했다. 사극 연기에 대해 욕먹을 각오를 하고 삐딱한 사고를 가지고 접근했다"고 자신만의 접근법을 밝혔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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