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심은경이 추천하는 영화가 TV 전파를 탄다.
심은경은 영화 전문 채널 CGV의 큐레이션 프로그램 '이달의 큐레이터' 1월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이달의 큐레이터'는 매달 채널 CGV를 대표하는 큐레이터를 선정해 추천하는 영화를 매주 수요일에 편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걷기왕'으로 첫 독립영화 출연 행보를 보인 심은경은 '이달의 큐레이터'로 선정돼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친 영화들을 추천했다.
추천한 영화들은 '예술가의 삶'을 다룬 것이었다. 심은경은 '위플래쉬', '동주', '패왕별희', '버드맨' 4편을 추천하며 "연기도 예술의 한 분야이기에 예술가의 삶을 다룬 영화를 보며 많이 배웠다. 결국 배우는 한 사람의 인생을 보여줘야 하니까. 예술들의 삶을 통해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한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위플래쉬'에 대해서는 "광기에 가까운 주인공의 열정이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동주'에 대해서는 "두 배우의 연기에 눈물이 쏟아졌다. 윤동주의 섬세하면서도 강단있는 감정 연기를 해낸 강하늘과 송몽규란 인물에 완벽하게 이입한 박정민의 연기에 놀랐고, 또 부러웠다"고 칭찬했다.
'패왕별희'에 대해서는 "장국영이 보여준 아름다운 연기에 항상 감탄하며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버드맨'에 대해서는 "내 속마음을 알고 시나리오를 쓴 것 같았다"는 소감과 함께 "연극에 꼭 도전해 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심은경이 선정한 4편의 영화는 1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채널 CGV를 통해 상영된다.
한편 심은경은 오는 2월 '조작된 도시'를 통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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