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원티드’ 전효성, 이문식에 자수 권유 ‘눈물 뚝뚝’

작성 2016.08.18 22:36 조회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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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원티드' 박보연(전효성 분)이 최준구 국장(이문식 분)에게 자수를 권유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 마지막회에서는 탈주해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려고 하는 최준구가 박보연을 은밀히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보연은 준구의 휴대폰 복제 부탁을 들어준 뒤 “국장님, 이러지 마시고 자수하세요”라고 말했다. 한동안 가족처럼 지내던 제작팀 수장이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 것이 가슴 아팠기 때문.

원티드

보연은 “이러다 국장님도 위험해져요”라며 “우리가 방송할 거예요”라고 더 이상의 위험한 일을 만류했다. 하지만 준구는 “내가 마무리해야지”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난 더 이상 지킬 게 없어”라며 “지금까지만도 너희들 너무 힘들게 만들었어. 미안하다”고 사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두 달간 여름 안방극장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원티드'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후속으로는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등이 출연하는 '질투의 화신'이 방송된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고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오는 24일 밤 10시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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