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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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동상이몽' 홍윤화 "살쪘다고 해서 불행하지는 않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1.30 21:32 조회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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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동상이몽' 사연의 주인공에게 폭풍 공감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가족들의 걱정을 사고 있는 딸부잣집의 셋째 딸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날씬한 다른 자매들에 비해 덩치가 있는 박민영 씨는 많이 먹는 자신을 가족들이 불행하게 보는 것에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홍윤화는 붉어진 눈시울로 “저도 전혀 불행하지 않다”며 박민영 씨의 심경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동상

홍윤화는 “저도 살찐 게 저만의 캐릭터라 생각하고 이런 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다. 근데 지나가는 분들이 '너 옷 어떡하니, 살쪄서 어떡하니' 한다. 전 하나도 안 불행한데 주위에서 절 불행하게 여기는 게 스트레스다”라고 전했다.

또 홍윤화는 자신의 마른 언니와 함께 다닐 때 겪는 오해의 눈길에 속상한 마음도 내비쳐 박민영 씨의 공감을 자아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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