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목)

스타 스타는 지금

‘셰프끼리’ 생중계, 먹방+솔직 입담…신개념 방송에 인터넷 후끈

강경윤 기자 작성 2015.07.17 11:21 조회 1,975
기사 인쇄하기
셰프끼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대한민국의 핫한 셰프들이 유럽에서 함께 한 '셰프끼리' 생중계가 지난 15, 16일 저녁 8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됐다.

예능과 인터넷 생중계를 결합한 새로운 포맷의 '셰프끼리' 생중계는 최현석, 정창욱, 임기학, 오세득 등 스타 셰프들의 진짜 매력을 아낌 없이 드러나게 했고, 인터넷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셰프끼리' 생중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모았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 셰프들이 직접 답해줄 뿐 아니라, 현지 음식을 직접 맛보면서 셰프의 전문성을 더한 설명하면서 출연자와 시청자, 그리고 네티즌들까지 쌍방향 예능으로서의 진화를 실감케 했다.

'셰프끼리'의 백미의 셰프들의 솔직 대담한 입담이었다. 특히 지난 16일 저녁 8시부터 이탈리아 서남단 지중해 최대의 섬 시칠리아에서 진행된 '셰프끼리' 생중계는 셰프들의 실시간 먹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한편, 최현석, 정창욱, 임기학, 오세득이 셰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전해줬다.

특히 최현석 셰프는 다소 어색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제작진의 예상과는 달리 생방송에서 매우 재치 있고 안정적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코스로 나오는 요리를 먹으며 맛과 재료, 조리법 등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등 최고 셰프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평소 친분이 두텁다는 소문을 증명하듯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지루할 틈 없이 한 시간 반의 생중계를 무사히 마쳤다. 특히,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읽으며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등, 생중계의 묘미를 잘 살려냈다는 평이다.

정창욱 셰프는 칼과 손을 제대로 쓰며 맛을 음미했다. 그는 직접 들고 온 칼로 디저트를 자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최현석 셰프는 아란치니를 맛보면서 “오렌지라는 뜻”이라며 아란치니의 뜻을 설명했다. 그는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서 “치즈 맛나는 밥 고로케 같다"고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생중계는 오는 17일까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밤 8시에 방송되며, 본방송은 8월 26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SBS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