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이승기가 김영철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라디오 출연을 결정했다.
최근 6집 앨범을 발표하고 음악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방송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이승기지만 김영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107.7Mhz)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의 출연 제의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SBS '강심장'으로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평소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의리를 지켜왔다. 그러다 이승기가 지난해 팬미팅 MC를 김영철에게 먼저 제의했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승기가 라디오 출연을 약속한 것.
예능과 드라마, 영화에서 맹활약 해온 이승기는 “오랜만에 라디오 스튜디오를 찾게 돼 무척이나 설레고,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승기와 함께하는 '펀펀 투데이'는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한시간 동안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김영철과의 캐미가 돋보일 '팩스 앤 더 피씨' 콩트는 물론, 진솔한 이야기를 쏟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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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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