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 토요일 하루에만 6천억 원 넘게 빠져나가
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
그리스 국가부도 사태가 현실로 다가오자 서둘러 현금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토요일에 하루에만 6천억 원 넘게 빠져나갔다.
대량 예금 인출 사태, 뱅크런이 벌어지고 있는데 유럽중앙은행은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을 거부했다.
그리스 정부는 금융안정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끝에 월요일인 오늘부터 은행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언제까지 영업을 중단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리스 은행들이 자력으로 예금 인출 요구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주식 시장도 오늘 문을 닫았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채권단에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다음 달 5일까지 구제금융을 연장해달라고 다시 요구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채권단은 그리스가 내일이 만기인 IMF 자금 15억 유로를 갚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금이 부족한 그리스가 채무를 갚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아 채권단과의 극적인 타협이 이뤄지지 않는 한 그리스는 국가 부도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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