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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8일 방영

작성 2015.02.24 10:30 조회 1,168

채널w

[ SBS 연예스포츠 | 김재윤 선임기자] 일본 콘텐츠 전문 방송사 채널W가 일본의 대표 멜로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오는 28일 방영한다.

채널W는 3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밤 12시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메종드 히미코', '불량공주 모모코', '데스노트1,2'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방영되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개봉 10주만에 7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하며 전 일본 열도를 순애보 열풍에 휩싸이게 했다. 3개월동안 일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였으니 일본 멜로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영화는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의 작품으로, 결혼을 앞둔 리츠코(시바사키 고우)가 이삿짐 속에서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를 발견하고 짧은 편지 한 장만을 남긴 채 사라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약혼자인 사쿠타로(오사와 다카오)는 그녀를 찾으러 가는데, 도착한 곳은 바로 사쿠타로의 고향이자 첫사랑 아키(나가사와 마사미)와의 추억이 깃든 곳이었다. 그렇게 기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첫사랑과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과거를 좇아 추억 저편 한구석에 숨겨 져 있던 이야기와 만난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워크맨과 카세트테이프 그리고 복고풍 소품들의 80년대 향수코드로 관객들의 시선을 잡는 것이 특징.

여자 주인공이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연인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조차 워크맨을 통해 전달했으니, 워크맨을 한번쯤이라도 사용 해 본 관객이라면 추억을 회상시키며 그들의 사랑을 깊이 공감 할 수 있는 영화이다.

한편, 약혼녀로 출연하는 시바사키 고우는 영화 '배틀 로얄' '메종 드 히미코'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배우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축구영웅 나카타와 핑크빛 열애설을 터뜨려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티브로드(166번), 현대 HCN(335번), CMB(103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과 PC로는 티빙(Tving) 어플리케이션(473번), 에브리온TV(91번)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편성 관련 자세한 정보는 채널W 홈페이지(www.chw.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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