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수)

방송 방송 인사이드

SBSCNBC, 김경식 서민서의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 24일 첫 선

작성 2015.01.23 14:02 조회 2,392
기사 인쇄하기
cnbc 용감한가족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SBSCNBC에서 새로운 먹방 로드 버라이어티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를 선보인다.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는 베테랑 개그맨 김경식과 농구전설 박찬숙의 딸로 잘 알려진 서민서가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1박 2일 여행을 다니는 로드 버라이어티. 매주 다양한 주제에 걸맞은 소문난 맛집, 캠핑, 레저, 이색 장소, 지역 이벤트 등을 찾아 그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는 TV에 넘치는 흔한 먹방, 맛집 정보 프로그램과 다른 3대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면, 첫째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맛집'을 찾아 공개한다는 점이다.

TV에 자주 소개된 뻔한 맛집에서 벗어나 진짜 맛과 멋을 아는 사람들만의 맛집을 공개하며,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까지 꼼꼼히 따져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착한 맛집을 선정해 시청자에게 공개한다.

둘째, 김경식과 서민서가 보여주는 환상의 케미다. 170cm의 키에 가냘픈 몸매의 서민서는 외모와는 달리 반전 먹방을 선보이며 김신영, 이국주의 뒤를 잇는 '먹방의 여신'으로 탄생했다. 심지어 카메라가 꺼진 순간에도 김경식과 함께 젓가락을 놓지 않으며 폭풍 식욕을 선보였다.

셋째, 음식을 직접 먹어본 김경식, 서민서의 신랄한 맛 평가 '속마음 인터뷰'! 진행자로서 맛있는 '척'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정말 맛이 있는지?', '방송이 아니라도 재방문 의사가 있는지?'를 물어 시청자 대신 음식에 대한 신랄한 평가를 한다.

한편, 첫 촬영장에서 베테랑 개그맨 김경식이 눈물을 쏟은 사연도 화제다. 영하 10도에 달하는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고된 촬영에서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웃음을 잃지 않던 김경식이었지만, 모자가 함께 운영하는 경기도의 한 맛집에서 어렵게 가게를 운영한다는 사연을 듣고 갑작스레 눈물을 보여 촬영 스태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경식은 “몇 년 전 아버지가 암 투병을 하시다 돌아가셨는데, 어머니 역시 암 판정을 받았다”며 “개그맨이지만 정작 어머니를 웃겨 드린 적이 별로 없어 이제는 어머니를 웃게 해드리고 싶다”며 그동안 숨겨왔던 아픈 가족사를 밝혔다.

또한, 서민서도 개그맨 김경식이 어머니의 음식과 비교하는 질문을 하자 “방송에서 엄마 얘기를 할 수는 없다”며 폭탄선언을 했다. 한국 여자 농구의 전설 박찬숙의 딸로 “어머니에 의지하기보다 스스로의 힘으로 방송에서 자리 잡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던 것.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는 24일 낮 1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SBSCBNC에서 방영된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