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크리스토퍼 놀란, 한국 관객에게 고마워할 만 하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4.11.24 12:40 조회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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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7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한국 관객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터스텔라' 측은 24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 배우인 매튜 매커너히와앤 해서웨이가 보낸 감사 인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를 본 한국 관객께 감사드립니다"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앤 헤서웨이는 "정말 감사하다. 영화를 봐주신 모든 한국 관객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면서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매튜 매커니히는 "한국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가 열심히 만들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봐주셨다"라며 "'인터스텔라'는 경이로운 영화다. 앞으로 더 많이 보러 와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지난 23일 까지 누적 관객 수 685만 4,636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개봉 후 18일간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인터스텔라'의 흥행 속도는 올 초 천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보다 하루 빠르다.  

북미에서의 흥행 성적인 기대 이하인 '인터스텔라'는 아시아 그중에서도 한국과 중국에서 독보적인 흥행 성적을 세우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한국 팬에게 특별 감사 인사를 전할만 한 이유는 충분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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