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영된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는 전국시청률로 9.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양순(윤소정 분)을 간호하던 태양(서하준 분)은 한지에 소중하게 싸인 사진 속의 영란을 발견하고는 놀랐다가 이네 그녀에게 사진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영란이 “내 지난 과거고, 사진 속 아기는 죽었다”고 대답하는 바람에 태양은 눈물을 흘려야 했다.
하지만 태양은 사진의 아기가 자신임을 알고 있는 만큼 마지막에 이르러 영란을 향해 “왜 아기를 버렸느냐?”며 분노를 털어놓았다.
태양은 자신의 친모의 존재를 알게 된 뒤 오열하며 시청률 또한 요동치기 시작한 것이다.
'사랑만 할래' 제작진은 “이번 방송분을 통해서 태양은 자신과 유리(임세미 분)를 반대하는 친모 영란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 때문에 시청률도 올랐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될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설명했다.
'사랑만 할래'는 매주 평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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