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JYJ가 시간이 갈수록 멤버들에 대한 마음이 깊어진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JYJ는 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쇼케이스 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JYJ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백싯'의 무대를 첫 공개했다. 멤버들의 성숙한 섹시미가 돋보인다.
JYJ는 오랜 시간 멤버들과 함께 하면서 달라진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더욱 애틋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오랜만에 멤버들을 만나니 다들 나이만 먹은 게 아니라 내면적으로 어른이 됐고 성숙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여유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제는 뭔가 친구라는 느낌 이상으로 엔터테이너로서, 아티스트로서 본받고 싶은 마음도 많이 생긴다. 이유 없이 고마운 존재들이다”라고 말했다.
김준수 역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재산이다. 친구 이상으로 의지가 많이 된다. 멤버들 자체도 그럴만한 경력과 힘도 생겼고. 또 나아가고자 하는 모습이 비슷해 뒤돌아보면 셋이 다 한 방향을 향하고 있는 '발걸음'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고 벗이라는 단어 하나가 주는 힘이 정말 큰 것임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박유천도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여러 가지 일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그런 것 말고 앞으로 쭉 셋이 함께 걸어가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다. 함께 해서 즐거웠고 나중에 나이를 먹어서도 옆에 멤버들이 있어서 내 인생이 특별했다는 말을 분명히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JYJ는 9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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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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