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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아이들 서로 때리게 하고 '밥도 늦게 줘' CCTV 공개

작성 2014.07.29 14:20 조회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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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치원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아이들 서로 때리게 하고 '밥도 늦게 줘' CCTV 공개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사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모 유치원 여교사의 아동학대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이 이번엔 다른 여교사의 아동학대 혐의를 추가 포착했다.

기장경찰서는 지난 24일 해당 유치원에 설치된 폐쇄회로 CCTV를 분석한 결과 여교사 2명이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각각 다른 반에서 20여 차례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5세 반 담임을 맡은 A씨는 지난 7일 어린이 2명이 다퉜다는 이유로 서로 때리게 하고, 밥을 늦게 준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경찰은 A씨와 다른 반 여교사 B씨의 아동학대 혐의가 녹화된 CCTV 화면을 동부아동보호기관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정밀 분석 결과 24건이 신체 또는 정서 학대에 해당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어떻게 이런일이",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왜 교사를 하는거지?",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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