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월드컵 일본 반응 "지난 네번 첫 경기 패해 16강 못 올라" 비관적인 전망
월드컵 일본 반응
일본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 2대 1로 패한 가운데, 일본 반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일본은 전반전엔 짧고 간결한 패스를 앞세운 조직력을 선보였으며, 16분 나가토모의 패스를 받은 '간판 골잡이' 혼다가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이에 일본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던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17분 부상중이던 드록바를 교체 투입했다.
경기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바꼈고 보니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으며, 2분 뒤엔 거의 같은 방식으로 제르비뉴가 역전 헤딩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특히 드록바는 골을 넣진 못했지만 코트디부아르의 2골에 결정적인 기여를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국 코트디부아르는 '드록바 효과'로 월드컵 세 번째 도전 만에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첫 16강 진출을 향해 순항했으며, 3만 5천 명이 모인 도쿄돔에서는 일본의 역전패에 한숨과 탄식이 쏟아졌다.
한편 경기에 패한 일본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산케이 스포츠'는 15일 "지난 네 번의 대회에서 첫 경기에 패했을 경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고 전하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으며, '스포츠닛폰'은 "전반전은 좋은 경기 내용을 보였지만 드록바의 교체 투입을 신경 쓰다가 다른 선수에게 당했다"고 보도했다.
또 일본 축구 전문매체 풋볼채널은 "싸우는 것은 혼다 뿐이었다. 첫 골을 터트린 이후 전후방을 누볐지만 동료들이 따라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월드컵 일본 반응 소식에 네티즌들은 "월드컵 일본 반응, 드록바가 잘하긴 하네", "월드컵 일본 반응, 과연 16강 진출할까?", "월드컵 일본 반응, 아쉽겠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월드컵 일본 반응,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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