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의 고우리가 '열혈 사진작가'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고우리는 '기분 좋은 날'에서 사진을 전공하는 팔방미인 한다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여성스러운 두 언니 정다정(박세영 분), 정다애(황우슬혜 분)와는 달리, 한다인은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생기 넘치는 에너지로 물들이고 있다.
29일 제작진을 통해 고우리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누비는 모습을 모아놓은 '포토그래퍼 8종 세트'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이는 극중 사진학과 대학생인 한다인이 직접 모델로 캐스팅한 유지호(홍빈 분)를 카메라 속에 담아내고 있는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고우리는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클럽과 공원, 그리고 집 마당 등을 누비며, 능숙하게 셔터를 누르고, 앵글을 잡아내는, 여느 프로 사진작가 못지 않은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우리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사진작가 패션'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리본을 머리에 질끈 묶고 청재킷을 입은 채 상큼 매력을 뽐내다가도, 블랙 컬러 의상에 야구 모자를 쓰고 '다크 포스'를 펼쳐내기도 한다. 또한 반짝이는 재킷에 화려한 스티치가 장식된 진바지를 입고 클럽을 달구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표출하고 있다.
자신의 얼굴보다도 커다란 카메라를 척척 다루며, 당찬 여대생 한다인 역을 100% 표현하고 있는 고우리.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고우리는 사진학과 학생 역할을 위해 '기분 좋은 날' 캐스팅 직후부터 카메라 공부에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고우리는 카메라를 손에 익히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가 하면, 현장의 메이킹을 담아내는 스틸 작가에게 여러 가지 사진 촬영의 노하우를 물어보며 연구를 거듭하는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카메라를 잡는 방법부터 피사체를 찍는 작은 포즈하나까지 완벽하게 재연, 극중 한다인 캐릭터를 보다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내 제작진의 응원을 받고 있다.
실제로 고우리는 놀라운 사진 솜씨를 발휘해 촬영현장을 들뜨게 만들기도 했다.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의 한 야외공원에서 농구를 즐기는 홍빈을 마치 화보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것이다. “이 사진 정말 잘 찍혔죠”라며 만족감을 감추지 못하는 고우리에게 황우슬혜 마저 “우리야, 너 되게 잘한다. 누구한테 배운거야?”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관계자는 “고우리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사진전공 학생 콘셉트를 현실감 있게 소화해내고 있다”며 “언제나 '활력 에너지'를 퍼뜨리며 한다인으로 100% 빙의된, 리얼 연기를 담아내고 있는 고우리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오는 31일 밤 8시 45분 11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로고스필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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