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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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 "5년 만에 컴백, 긴장 돼 잠 못자"

작성 2014.05.20 16:31 조회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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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5년 만에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20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인사를 하며 환희는 브라이언이 감기에 걸려 목 상태가 좋지 않다며 파트너를 먼저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브라이언은 “며칠 전부터 몸살감기가 심하게 걸렸다. 나는 큰일을 하기 전에 몸이 잠깐 아픈 징크스가 있다. 예전에도 그랬는데 오늘 더 심하게 아픈 것을 보니까 우리에게 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날 오전 0시 9집 '컨티뉴엄'(CONTINUUM)을 공개했다. 발표와 함께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브라이언은 “아침에 그 소식을 듣고 울었다. 이런 기분 처음이다. 5년 만에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뭉쳐서 1위하니까 너무나 기뻤다”고 밝혔다.

환희는 “5년 만의 컴백이 믿기지가 않고 긴장 많이 했다. 이런 날이 있기 전에 잠을 못자는 편인데 회사, 친구들로부터 이처럼 좋은 소식을 담은 메시지를 받았다. 그래서 기분이 너무나 좋았다. 오는 발걸음도 많이 긴장됐는데 음원 차트 성적 덕에 조금 가벼워졌다”며 웃었다.

이렇게 재결합을 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환희는 “우리는 해체한 적이 없다. 2년 전 내가 군대 가기 전에 앨범 내려고 했는데 그 때 내가 앨범을 내고 갔으면 활동을 못했을 거다. 1, 2년 전부터 계획은 돼 있던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기분 좋은 시작을 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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