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2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거장의 수작엔 뮤즈가 있다"…'천주정'의 자오 타오

작성 2014.03.12 15:32 조회 1,544
천주정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칸, 베를린, 베니스를 석권한 거장 지아장커 감독의 신작 '천주정'에 그의 뮤즈 자오 타오가 또 한번 출연해 눈길을 끈다.

자오 타오는 지아장커 감독의 뮤즈이자 아내다. 두 사람은 '플랫폼', '임소요', '스틸 라이프', '24 시티' 등에 출연하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신작 '천주정'에서 두 사람은 8번째 호흡을 맞추며 뛰어난 작품을 완성했다. 자오 타오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사우나 접수원 샤오위 역할을 소화했다. 샤오위는 유부남과의 사랑을 정리하고 돌아온 일터, 사우나에서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자오 타오는 사랑을 잃은 슬픔과 자신의 힘없음에 대한 분노로 얼룩져 몰랐던 자신의 폭력적 본능과 마주하는 여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지아장커와 자오 타오 부부는 지난해 10월 영화 '천주정'이 공식 초청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동반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소화했다.

'천주정'은 자오 타오 외에도 중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를 빛냈다. 1994년에 데뷔해 20년에 걸친 연기경력을 자랑하는 강무, 다수의 남우주연상 수상경력을 가진 왕보강, 중국의 떠오른느 신예 나람삼 등이 출연했다.

냉혹한 현실 사회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폭력성을 그린 작품으로 제6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화제작 '천주정'은 오는 3월 27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