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무술감독 겸 액션배우 정두홍이 강단에 선다.
12일 한양대학교는 “정두홍을 연극영화학과 강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두홍은 매주 목요일 한양대 연영과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움직임1' 과목을 강의할 예정이다.
정두홍은 '마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전우치', '악마를 보았다', '베를린', '전설의 주먹',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등 다양한 작품의 액션을 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감독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의 액션을 맡아 국내 무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도 했다.
또 그는 '아라한 장품대작전', '바람의 파이터', '1번가의 기적' 등을 비롯해, 영화 '짝패'에는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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