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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스켓볼’ 박건, 기르던 머리 현장에서 싹뚝 ‘삭발 투혼’

강경윤 기자 작성 2013.10.04 11:01 조회 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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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연기자 박건이 tvN 개국 7주년 기획 드라마 빠스껫볼에 수동역에 캐스팅 되어 상남자 외모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tvN '빠스껫 볼'은 '추노', '도망자 Plan.B', '한성별곡 정(正)'의 연출자 곽정환 감독이 약 2년의 고민 끝에 내놓은 신작으로 오는 10월21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일제강점기로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에 '농구'를 등불 삼아 어둠을 헤쳐나가는 청년들의 사랑과 갈등, 화합과 감동적인 승리를 담은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다.

박건은 곽정환 감독님과 '추노', '도망자 Plan.B'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빠스껫볼에서는 장수동역에 캐스팅되어 곽정환감독님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장수동역에 캐스팅된 박건은 '빠스껫볼' 포스터 촬영장에서 “캐릭터를 위해 삭발하는게 어떠냐.”는 곽정환 감독님의 권유에 두말없이 흔쾌히 그 자리에서 삭발을 하고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그동안 곽정환 감독님의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곽정환 감독님의 연출력과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믿기 때문이다. 그렇게 쌓아온 신뢰의 결과로 장수동이란 캐릭터가 탄생됐다.
박건은 tvN 개국 7주년 기획 드라마 '빠스껫볼'에서 1930년대 말 경성을 배경으로 시대의 격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며 살아가는 도박 농구판의 스타인 장수동역으로 극중 윤배(공형진)의 수하로 활약하며 도박 농구판을 주름 잡는 인물로 극중 도박 농구판에서 강하고 거친 모습도 보여주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엉뚱하고 실수도 연발하는 코믹코드도 보여주며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박건은 영화 '최강로맨스', '모던보이', '행복을 배달합니다'와 드라마 '추노' , '도망자', '아테나-전쟁의여신', '광개토태왕', '무신'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써 입지를 다져왔고 앞으로 “빠스껫볼”을 통하여 시청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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