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팀] 호란 "혼전여행서 특별한 반지로 프러포즈 받았다" 고백
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호란이 출연해 로맨틱한 프러포즈에 대해 전해 화제다.
호란은 예비 남편과 함께 혼전 여행으로 떠난 스페인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가 프러포즈를 받은 장소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앞. 그 성당은 가우디의 대표 건축물로 유명한 곳으로 지금 약 10여년 동안 건축이 진행되었음에도 앞으로 완공까지 20년 정도 남았다고 설명했다.
성당 앞에서 호란에게 특별한 반지를 끼워주며 "이 곳이 완공되는 날 다시 오자" 라고 프러포즈 했다는 고백에 로맨틱한 예비 남편에 대해 모두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호란은 프러포즈 때 받은 반지에 대한 세간의 논란에 대해서 해명했다.
호란은 “아무 데서나 구할 수 없는 반지를 받았다고 하니까 사치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문을 연 뒤 “거리에서 찾은 핸드메이드 가게에서 산 은반지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예비 남편에게 받은 반지를 공개했다.
호란은 결혼반지를 대신하려고 했으나 은은 색이 변하는 금속이라 결혼반지로 하지는 못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예비 남편 앞에서만 여성스러워지는 호란의 면모가 밝혀지며 눈길을 끌었다.
(호란 사진=MBC '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