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울지 못하던 차승조가 한세경의 통장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 3회에서 명품회사 아르테미스 코리아의 회장 승조(박시후 분)는 회사에 손실을 입힌 직원 인찬(남궁민 분)을 회사차원에서 고소했다.
세경(문근영 분)은 인찬과 이별했지만 인찬을 구명하기 위해 아르테미스 회장에게 진심을 담아 편지를 썼다. 특히 세경은 인찬과 사귀면서 모은 500만원이 담긴 통장도 편지와 함께 동봉했다.
승조는 세경이 보낸 편지와 통장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통장에는 세경이 오랫동안 통장에 돈을 모으며 보내는 사람 이름에 인찬을 향한 마음을 담은 편지가 구구절절히 적혀있었기 때문.
승조는 '통장편지'를 보고 눈물을 떨구었다.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병을 앓고 있던 승조는 세경-인찬의 절절한 사랑에 눈물이 터져나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흥분하면 사투리가 터져나오는 승조의 버릇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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