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5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건축학개론, 한가인 욕 수위 낮춘 이유는…"

작성 2012.12.06 11:39 조회 6,330
한가인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극중 한가인의 욕 연기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2012년 한국영화 관객 1억 명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용주 감독은 "극중 한가인 씨의 욕 수위를 높일 생각은 없었냐"는 질문에 "우리 영화가 15세 관람가였다. 그 장면 하나 때문에 19금으로 갈순 없었다. 그래서 수위를 맞춘 거다"라고 말했다.

이용주 감독은 건축과 사랑을 접목한 독창적인 시나리오에 대해 "내가 건축을 전공하기도 했고, 건축은 나의 첫사랑이었다"면서 "2003년부터 시나리오를 준비했는데, 영화사를 못 만나서 만들어지지 못했다. 그러다 명필름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건축학개론'은 한국 관객들이 뽑은 2012년 다시 보고 싶은 한국영화에 뽑히는 영예를 앉았다. 이에 대해 이용주 감독은 "그 어떤 상보다 기쁜 소식이었다"면서 "올해 흥행 순위로 치면 10위권 정도이고, 멜로 영화 최고 기록도 깨졌는데, 관객들이 이 영화를 선택해줘서 너무 의외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0년 영화 '불신지옥'으로 데뷔한 이용주 감독은 두번째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2012년 상반기 4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첫사랑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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