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이 전국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웃사람'은 4일 현재까지 전국 196만 4,17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웃사람'은 개봉 직후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20여일 만에 2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웃사람'이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강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에서 최고 흥행을 기록하게 된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개봉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164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그동안 강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은 흥행과는 큰 인연이 없었다. '순정만화', '아파트', '바보' 등의 작품이 영화화됐지만 100만 관객 이상을 모으지는 못했다.
그러나 최근 2년 사이에 만들어진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이웃사람'이 2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강풀 작품들을 독자들의 사랑에 이어 관객들의 사랑까지 받는데 성공했다.
최근 연이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강풀은 명실공히 충무로 최고의 스토리텔러로 각광받고 있다. 내년에 개봉할 '26년'까지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3연타석 흥행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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