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차형사'가 100만 관객을 돌파해 정통 코미디의 체면을 살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차형사'는 6만 1,709명을 동원해 관객 수 104만 6,377명을 기록했다. 18일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109만 8606명.
'차형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비롯해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예매권 순위를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차형사'는 19금 영화들 속에서 전세대가 환호하고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코미디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런웨이에 뛰어든 D라인 뚱형사의 트랜스포머급 변신이 선사하는 헤비급 웃음과 패션계의 뒷이야기들을 담아낸 것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훈훈한 외모와 기럭지의 꽃모델 3인방이 선보이는 화려한 캣워크와 폭발적 연기는 여성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차형사'의 평일 대비 주말 관객 수 비율은 10대의 비율이 6.6%를 기록, 다른 연령대의 관객에 비해 10대들의 예매율이 현저히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평일에 영화를 관람하기 힘든 10대 관객층이 주말에 극장가에서 압도적으로 '차형사'를 선택함을 알 수 있다.
'차형사'의 관람층이 영화 전반의 주관객인 20-40대를 포함, 티켓 파워가 상대적으로 약한 10대까지 넓어지고 그들을 움직이고 있음을 증명한다. 3주에 걸쳐 진행된 무대인사가 모두 이틀 전에 전석 매진된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듯이 10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팬덤 현상 또한 만들어내고 있음을 확인케 한다.
또한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차형사'는 개봉날 여성 대 남성의 비율이 타영화들과 마찬가지로 2대 1 정도였으나, 상영일이 거듭될수록 남성관객들의 예매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이는 남성관객들 역시 '차형사'의 입소문을 타고 극장가를 찾았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렇듯 2,30대에서 10대까지, 여성에서 남성까지 전세대가 즐기는 최고의 코미디로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100만 관객을 돌파를 한 '차형사'는 개봉 3주차를 넘긴 시점에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TOP5 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사진 =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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