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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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손담비, 고품격 카리스마로 시청자 압도

작성 2012.01.18 15:26 수정 2012.01.18 15:46 조회 1,803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빛과 그림자'의 손담비가 범접할 수 없는 '고품격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손담비는 17일 방송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 16회 분에서 상택(안길강)에게 찾아가 정혜(남상미)에게 뺏겼던 자신의 곡을 되돌려 달라는 강력한 요구를 전하며, 곡에 대한 집착과 열정은 물론 톱가수로서의 위엄을 입증했다.

극중 채영(손담비)은 상택에게 찾아가 “이정혜한테 준 곡 내가 꼭 취입해야겠어요. 내가 꼭 해야 되요. 남의 손까지 탄 노래... 버릴까도 생각했는데.. 그 곡이 이정혜한테 가는 건 절대로 용납 못하겠어요”라며 강렬한 면모를 선보였다.

또 채영은 더 나아가 빅토리아 무대에서 '빛나라 쇼단'에게 밀려 쫓겨나는 결과를 초래한 상택의 잘못된 경영방식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폭력적, 강압적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려던 상택의 삐뚤어진 방식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상택에게 깨우침과 자극을 준 것.

이렇듯 채영은 회사의 방침에 따라 무조건 복종하는 일개 소속 가수에만 머물지 않고 잘못된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내 비판함과 동시에 자신의 권리 또한 정정당당하게 주장하는, 매력적인 '신(新) 여성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KBS '드림'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손담비는 2년 만에 '빛과 그림자'에서 한층 입체적인 인물을 표현하면서 보다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8등신 디바로 가요계를 평정한 손담비가 브라운관에서도 정상에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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