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송재호가 영면에 들었다. 향년 83세. 숙환으로 세상을 떠난 송재호의 발인식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지난 7일 원로배우 송재호 씨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홀트아동복지회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9일 홀트아동복지회는 "오랜 기간 함께 해주신 故 송재호 홍보대사께서 2020년 11월 7일 83세의 나이로 소천하셨다."면서 "홀트아동복지회 전 직원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과 이웃들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故 송재호 홍보대사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