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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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했다고 믿기지 않아"…'골때녀 체육대회' 개최, 축구 아닌 핸드볼 실력도 수준급

작성 2026.06.23 16:22 조회 42
골때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제1회 골 때리는 체육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청군과 백군의 불꽃 튀는 명승부가 이어진다.

오는 24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골때녀'에서는 지난주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100m 달리기와 핸드볼 경기에 이어, 팀워크의 끝판왕을 가릴 본격적인 단체전 종목들이 대거 펼쳐진다.

체육대회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다음 종목은 바로 '8인 9각' 경기다. 각 팀의 선수들과 감독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발을 맞춰 달리는 것은 물론, '밀가루 속 젤리 찾기'와 '과자 따먹기' 등 미션들이 더해졌다. 출연진 전원은 승리를 향한 무서운 집념으로 얼굴이 망가지는 것조차 불사한 채 미션에 뛰어들었다. 특히 밀가루 속에서 치열하게 젤리를 찾던 선수들이 예상치 못한 '지렁이 젤리 입맞춤' 사태를 맞이할 뻔하며 현장을 눈물 가득한 웃음바다로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주 여자 핸드볼 레전드 김온아와 배민희 감독의 특급 지휘 아래 펼쳐진 A조 핸드볼 경기에서는 청군이 4대1로 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어질 B조 경기 역시 팽팽한 접전이 예고됐다.

핸드볼 유경험자인 청군의 '목팀장' 목나경이 날카로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리자, 백군의 '꼬마쉐리' 쉐리가 곧바로 동점 골을 터뜨리며 매섭게 맞불을 놓았다. 그러나 구기 종목의 절대 에이스인 청군의 '메기' 서기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청군이 2대1로 리드를 잡은 상황. 과연 청군이 이 기세를 몰아 승기를 굳힐지, 백군이 극적인 반격으로 판세를 뒤집을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여기에 '배구 국가대표 선후배 더비'라는 매치가 성사돼 눈길을 끈다. 청군의 배민희 감독은 확실한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배구좌' 골키퍼 시은미를 필드 플레이어로 전격 투입했다. 필드를 밟은 시은미는 투입과 동시에 시원한 득점을 올렸고, 이에 맞선 백군의 정다은 역시 수비수를 완벽히 따돌리는 절묘한 페이크 동작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팽팽한 장군멍군을 이어갔다.

이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던 특별 해설위원 FC국대패밀리 박하얀은 "핸드볼을 처음 했다고 믿기지 않는다. 다들 속도감과 패스 플레이, 슈팅까지 너무 잘한다"라며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에 감탄을 쏟아냈다. 전직 배구 국가대표 선후배 사이에서 핸드볼 필드 위의 라이벌로 만난 시은미와 정다은 중, 팀을 최종 승리로 견인할 진짜 승부사는 누가 될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좌충우돌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승부욕이 공존하는 '제1회 골 때리는 체육대회'의 결과는 오는 24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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