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스님과 손님' 법륜 스님, "이번 여행은 나에게 놀이···잘 놀고 왔다" 손님들과 인도 여행 마무리

작성 2026.06.17 05:52 조회 60
스님과 손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법륜 스님과 손님들이 인도 여행을 마무리했다.

16일 방송된 SBS '법륜 로드 : 스님과 손님'(이하 '스님과 손님')에서는 인도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법륜 스님은 인도 여행의 마지막 하루는 각자 자유 여행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법륜 스님은 "같이 다니면 안심하고 뒤에만 따라다닌다. 배낭 여행하듯이 자기 가고 싶은 대로, 마지막은 내가 중심이 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며 "두려움도 있고 색다름도 있지 않겠는가"라고 인도의 일상에서 자유로움을 느끼길 바랐다.

이에 이상윤과 이기택은 마더 테레사 수녀님의 마더하우스를 방문했고 이주빈은 몸과 마음의 수행을 위해 요가원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우찬과 노홍철은 인도의 대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콜카타 대학을 찾아갔다. 영혼의 단짝 같은 우찬과 노홍철은 콜카타 대학 앞에서 학생들과 인터뷰를 했다.

그리고 그렇게 우연히 만난 인도 대학생과 함께 그가 추천한 맛집으로 이동했다. 계획 없이 온 두 사람을 반갑게 맞아주는 학생의 모습에 두 사람은 고마움을 드러냈다.

내가 과학을 좋아하니까 핵물리학을 전공하게 됐다는 인도 대학생 아시프. 그에게 우찬과 노홍철은 카스트 제도를 언급하며 학교에서 계급의 영향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아시프는 "우린 계급으로 서로를 판단하지 않는다. 모두가 평등하다. 그런 건 친구 사이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계급에 따라 다른 이름 때문에 이름만 들어도 서로의 계급을 알 수밖에 없는 인도. 이에 아시프는 "할아버지 때 만들어진 거다. 이제 많은 것이 달라졌다"라며 점점 변화하는 인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노홍철은 아시프에게 언제 행복을 느끼는지 물었다. 그러자 아시프는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인 것 같다. 결국 살아있다는 게 중요한 거 같다"라고 말해 두 사람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인도 여행을 마무리한 노홍철은 "인도를 경험하기 전에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경험해 보니 이곳만 큰 좋은 곳이 없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우찬은 "모든 우연들이 겹쳐 인연이 되었던 영화 같은 순간이다"라고 했다.

법륜 스님은 "개별 존재의 집합이 세상이다. 모든 존재는 상호 연관되어 있다"라며 서로 모르는 손님들이 만나 인연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이번 여행은 놀이였다. 잘 놀고 왔다. 땀 좀 내고 왔다"라고 인도 여행을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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