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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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부산 공연 75분 지연, 하이브 공식 사과…"운영 전반 보완"

작성 2026.06.13 10:55 수정 2026.06.13 13:48 조회 96
방탄소년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콘서트가 관객 입장 지연으로 1시간 넘게 늦게 시작되면서 소속사 하이브가 공식 사과했다.

13일 오전 하이브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이브는 "6월 12일 진행된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공연을 관람하러 와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공연 시작 지연으로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 여러분께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대한 준비했으나 현장 안내 혼선, 팬 기프트 배부 과정의 대기줄 병목, 상품 수령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본공연 시작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또 "공연 관람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13일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동일한 혼잡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과 기프트 배부를 비롯한 현장 운영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첫날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오르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수만 명의 관객이 공연장에 몰렸다. 하지만 공연 시작을 앞두고 입장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곳곳에서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일부 관객들에 따르면 팬 기프트 수령과 입장 동선이 겹치면서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당초 오후 7시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공연은 결국 예정 시각보다 1시간 15분 늦은 오후 8시 15분께 시작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13주년인 13일 같은 장소에서 부산 공연 2일차 무대를 이어간다. 부산 전역에서는 광안리 드론쇼와 미디어파사드 등 'BTS THE CITY ARIRANG - BUSAN'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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