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코요태 멤버 신지(44)가 남편 문원(37)과의 결혼을 둘러싼 각종 우려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눈물을 보였다. 신지는 "나는 촉이 좋은 사람"이라며 문원의 과거를 충분히 알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신지는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 문원과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2년여의 교제 끝에 지난 5월 결혼했다.
결혼 발표 당시 문원이 한 차례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에서는 문원이 신지를 이용해 유명해지려 것이 아니냐는 날 선 시선도 있었다.
이에 대해 신지는 방송에서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보다 저희가 만난 기간이 길다"며 "그 시간을 보내면서 제가 얼마나 집요한 사람인지, 얼마나 촉이 좋은 사람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독사 같은 사람"이라며 "바로 '갔다 왔니?'라고 물었다. 돌싱이었던 것과 아이가 있다는 사실도 정식으로 사귀기 전에 먼저 이야기해 줘서 오히려 고마웠다"고 밝혔다.
또 "저에게 선택권이 있었던 것"이라며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가졌고,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더 의심할 것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지는 방송에서 자신도 모르게 진행된 문원의 인터뷰를 보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문원은 "신지는 저에게도 남의 집 귀한 딸"이라며 "이제는 제 가족이 됐지만, 저를 오히려 감싸주는 모습에 더 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프도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그때 약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저에게는 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면 안아주는 것으로 시작한다"며 "그때 느끼는 감정이 모든 걸 대신 말해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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