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1일(월)

뮤직

스윙스, 120억원 빚더미 청산 중..."기댈 곳 없어, 친구들도 떠났다" 눈물

작성 2026.05.11 17:19 조회 419
스윙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120억 원대 채무를 갚아가는 과정에서 겪었던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외로움을 최초로 고백했다.

스윙스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를 통해 공개한 '<전생에서 찾은 스윙스 인생이 힘든 이유>' 영상에서 최면 상담을 받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스윙스는 "좀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 몇 년 동안 마음이 불난 느낌이었다."고 말문을 연 뒤 "120억 정도 빚을 졌었다. 투자라기보다 정확하게는 대출이었다. 회사를 크게 키워보려고 5~6년 전쯤 대출을 받았는데 갚아나가는 과정에서 진짜 미칠 뻔했다. 감사하게도 올해 말까지는 다 갚지만 희망과 함께 더 이상 싸울 힘이 없는 느낌이 있다."며 울음을 참았다.

특히 스윙스는 깊은 우울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고백하면서 "회사를 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있으면서 서로 불만도 생겼다. 거쳐 간 인연들이 너무 아쉽고 친구들을 많이 잃은 기분"이라면서 "'잘못 살아왔나', '헛살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운동을 몇 년째 하는데 안할 때는 스스로에게 심한 욕을 하면서 몰아붙인다."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임을 덧붙였다.

스윙스는 전생 최면 체험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봤다. 본인의 전생을 '조선시대의 왕'이라고 말한 스윙스는 최면을 끝낸 뒤 "앞으로는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더 아끼면서 살고 싶다. 생각을 조금 줄이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스윙스는 2012년 'SHOW ME THE MONEY 시즌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2014년 힙합 레이블 저스트뮤직에 이어 인디고뮤직, ㈜에이피알케미 연이어 설립하며 국내 힙합 신에서 활동해 왔다. 이 과정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이 이탈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레이블의 재정난이 수면으로 오르기도 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