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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골드랜드'로 첫 범죄물 도전…"체중 감량, 메이크업도 안해"

작성 2026.04.27 12:54 조회 91 | EN영문기사 보기
박보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보영이 첫 범죄 장르물에 도전해 욕망을 좇는 인물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박보영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 (극본 황조윤, 연출 김성훈) 제작발표회에서 "장르적인 부분에서 도전하고 싶었다. 또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금을 돌려줄 거 같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선택을 할 경우, 보시는 분들이 다른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말에 끌렸다"라고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김희주'(박보영)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생존 스릴러다. 이 작품을 통해 첫 범죄물 장르에 도전하는 박보영은 1500억 금괴로 인해 욕망에 눈을 뜨게 되는 세관원 '김희주' 역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박보영은 김희주를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으로 캐릭터를 구축했다. 그는 "감독님이 체중을 감량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희주가 행복하게 자란 친구가 아니고, 나중에 금을 가지고 도망치는 부분이 많아서 조금 더 얼굴이 말랐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촬영하는 내내 감량했다"며 "메이크업도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처음엔 그래도 해야 하지 않나 해서 조금씩 (메이크업을) 했는데, 나중엔 거의 걷어냈다"라고 설명했다.

김성훈 감독은 이런 박보영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 감독은 박보영에 대해 "정말 민낯이 보이는데, 그럴 수 있는 용기가 대단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욕망을 드러낸다는 게, 노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마음속에서 커져가는 일인데, 그 작은 변화를 섬세하게 보영 씨가 표현을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액션 부분에선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했다. 또 제가 제일 높게 사는 부분은, 희주란 인물이 삶 안에서 점점 무너지고 지쳐가는 모습을 표현해 내는 걸, 어떤 것도 가리지 않고 다 응해줬다"며 "극 안의 김희주로서 박보영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보영의 새로운 변신을 만날 수 있는 '골드랜드'는 오는 29일 수요일 1, 2회가 디즈니+에서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2회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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