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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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15세 데뷔' ITZY 유나 "7년 만에 솔로…선한 영향력 남기고 싶다"

작성 2026.03.23 14:55 수정 2026.03.23 14:56 조회 56 | EN영문기사 보기
있지 유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유나 잘 컸네'라는 말 듣고 싶어요"

7년 전 ITZY 데뷔 쇼케이스의 긴장되는 분위기에도 유독 주눅들지 않고 웃음을 짓던 중학생 소녀 유나가 데뷔 7년 만에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 팀 내에서 예지에 이어 두번째로 솔로 앨범을 낸 유나는 "멤버 언니들 없이 저 혼자 이렇게 인사드리게 됐다. ITZY로 데뷔하던 순간만큼이나 기대가 된다. 솔로 유나의 도전도 많이 예뻐해달라."고 당당히 말했다.

유나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첫 솔로 앨범 'ICE CREA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솔로 활동에 대한 소감과 준비 과정을 밝혔다.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에 나선 그는 "부담도 많이 느끼고 잘해내고 싶은 욕심도 크다. 예지 언니가 먼저 솔로 활동을 잘해줘서 좋은 영향을 받아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그룹 활동은 다섯 명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해서 의지를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5인분을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무대를 채우는 데 시간을 많이 썼다. 준비하면서 언니들이 너무 보고 싶더라. 그래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있지 유나

이번 유나의 도전은 '부담'과 '설렘'이 동시에 존재했다. 유나는 "솔로 준비 과정에서 '나 되게 열정적이구나, 앨범에 욕심이 있구나'라는 걸 발견했다. 이번 앨범이 한 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매일 일기를 쓰면서 마음을 정리하려고 노력했다. 자신감이 넘치다가도 부담을 느끼고 작아지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 과정을 기록하면서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다른 솔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으며 영감을 얻었고, 특히 예지 언니의 'Air'를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장카설유'(장원영·카리나·설윤·유나)로 불리는 4세대 걸그룹 비주얼 라인으로 손꼽히며, 최근 종영한 tvN '언더커버 미스홍'에서 홍장미 역할로 출연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나는 "K팝 비주얼 아이콘으로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드라마는 첫 도전이었는데 굉장히 좋은 기회였고, 드라마에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려고 했다. 또 '대추노노'(That's a nono)가 역주행을 하고 있어서 이번 솔로 무대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역량 있는 가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있지 유나

유나는 만 15세 ITZY로 데뷔해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지난 시간에 대해서 유나는 "7년을 되돌아봤을 때 너무 소중하고 의미가 깊다. 특히 멤버들과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이 다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이 되돌아봤을 때 차근차근 성장한 7년이라고 말씁 드리고 싶다."면서 "이제 솔로 유나로서 2막이 시작될 텐데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진영 프로듀서의 조언도 언급했다. 유나는 "솔로 앨범 준비 초기에 PD님을 만났는데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라'고 해주셨다"며 "데뷔 때부터 제 성장을 지켜봐주신 분이라 더 애정 어린 조언으로 느껴졌고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제 솔로 유나로서 2막이 시작되는 만큼,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유나는 이날 타이틀곡 'Ice Cream'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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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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