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6일(월)

뮤직

'야덕' 케이윌, WBC 보러 마이애미행…"비행기만 20시간 탔는데 아쉬워"

작성 2026.03.16 09:16 조회 71
케이윌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케이윌(44·김형수)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홀로 약 20시간의 비행 끝에 미국 마이애미를 찾았으나 경기 내용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윌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번에 오는 비행기가 없어 이래저래 20시간 정도 날아왔다. 마일리지도 있고 시간도 나서 한번 와봤는데 결과는 많이 아쉽다"며 "야구는 결과를 기대하기보다 역사적인 순간을 느끼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9이닝, 잘하면 18이닝, 더 잘하면 27이닝까지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7이닝에서 끝나서 아쉽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한국 야구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온 '야구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앞서 그는 "예전에 프리미어12에서 우리가 일본을 역전해서 이겼을 때의 에너지가 생각났다"며 "일본에도 지고 대만에도 졌지만 경기 내용이 좋아서 '마이애미 가자'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두근거렸다"며 마이애미행을 즉흥적으로 결정했다.

케이윌

하지만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도미니카공화국의 강력한 타선에 밀리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케이윌은 "상대가 센 줄은 알았지만 정말 너무 세더라. 젊은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됐을 것 같다"라면서 "슬램덩크 만화에서 전국대회 처음 나가서 최강팀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서 패배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기분과 비슷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 케이윌은 앞으로 야구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야구 콘텐츠를 이것저것 해볼 생각이라 '야덕 형수'라는 이름을 정했다"며 야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이후 케이윌은 이날 경기 후 마이애미 시내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고우석, 구자욱, 노시환, 이정후, 김혜성 등 선수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 야구대표팀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10으로 패하며 7회 콜드게임으로 대회를 마쳤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