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2)가 난임 치료 2년 만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배아를 이식했지만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상태라며 조심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서동주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공개하며 "지난 2월 21일 배아 이식을 했으며, 이식 7일 차부터 임신 테스트기에서 두 줄이 확인됐다. 하지만 9일 차 혈액 검사에서 임신 호르몬(HCG) 수치가 46.7로 낮게 나오면서 불안한 상황이 이어졌고, 2차 검사에서 55.5, 3차 검사에서 83.4가 나오며 정상적인 '더블링' 속도를 보이지 않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서동주에 따르면 HCG 수치가 더블링이 되지 않는 경우 정상 임신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화학적 유산 등 여러 가능성이 있어 아직 웃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배아 세 개를 모으는 데 2년이 걸렸다. 겨우 모은 배아로 첫 이식을 했는데 그래도 착상이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끝난 것 같아 기도하며 버티고 있다. 배아에게 '넌 할 수 있다. 너는 나의 자식이다'라고 말하며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속상한 마음은 털어놨고, 남편 지영석 씨는 그를 조용히 안아줬다.
서동주는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태명을 '칠복이'로 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서 서동주는 추가 혈액 검사 결과 임신 호르몬 수치가 100을 넘기며 하루 만에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전하며, "다 안 된다고 했는데 처음으로 정상 범위에 들어왔다. 아직 성공한 건 아니지만 지금 시도하고 있는 분들도 남들이 뭐라 하든 자신의 몸과 배아를 믿고 버텨 갔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동주는 지난해 6월 매니지먼트업을 하는 4세 연하의 지영석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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