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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왜 안 보이나 했더니…관광통역안내사 합격 "국사는 100점"

작성 2026.03.09 10:28 조회 514 | EN영문기사 보기

파비앙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프랑스 방송인 파비앙이 한국 문화와 역사를 향한 애정으로 국가자격시험인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에 도전해 성공했다는 근황을 밝혔다.

파비앙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파비앙'에 '그동안 제가 사라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파비앙은 "작년에 조금 힘든 시기를 보냈다. 유튜브와 방송, 일, 사람을 만나는 것까지 잠시 멈췄다."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 뭘까, 언제 가장 행복할까를 스스로에게 물어봤고 그 답이 한국 문화와 한국 역사였다."고 말했다.

파비앙은 그런 이유로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과 관광 안내, 한국 문화 설명 등을 할 수 있는 국가자격이다. 이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8년째 해설사로 활동했고 창덕궁 해설 경험도 있는 파비앙은 영상에서 "저는 한국인이 아니지만 누군가가 한국을 좋아해 주고 한국에 관심을 가지면 저도 괜히 뿌듯하다. 한식을 맛있게 먹으면 진짜 제가 만든 것처럼 기쁘다"면서 도전의 이유를 설명했다.

외국인이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은 국사, 관광자원, 관광법규, 관광학개론 등 4과목으로 구성돼 있어 파비앙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등 여러 유적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공부하는 한편, 준비생들과 함께 그룹을 만들어 공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국사 과목 100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비앙은 "한국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조금씩 기분도 좋아지고 그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고 볼 것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한국 관광과 문화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강연 등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파비앙은 프랑스 태권도 선수 출신의 배우, 모델, 방송인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 당시 SBS 특별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했다. 현재 한국 영주권자이기도 한 그는 과거 JTBC '비정상회담'을 비롯해 여러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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