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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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젠지의 대명사' 키키 "아이브 선배님처럼 해외 페스티벌 서고파"

작성 2026.01.26 15:09 조회 120 | EN영문기사 보기
키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아이브의 동생그룹'으로 지난해 2월 데뷔 때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은 키키가 다시 한번 '젠지미(美)'로 가요계를 놀라게 하겠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26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YES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키키(KiiiKiii)가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404 (New Era)'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키키

타이틀곡 '404 (New Era)'는 웹사이트에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을 때 나타나는 오류 코드 '404 Not Found'를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로 재해석한 키키만의 언어에서 시작되는 곡이다.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의 경쾌한 리듬 위에 멤버들의 파워풀한 래핑과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시스템 밖의 자유로운 존재를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컴백 무대를 마친 키야는 "앨범으로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기대가 많았다. 특히 퍼포먼스도 너무 보여드리고 싶었다. 키키분들에게 좋은 음악, 우리만의 색깔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델룰루 팩'은 '지금의 나'로 어디서든 자유롭게 존재하고 싶은 키키의 새해 소원을 이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현실의 틀을 바꾸기보다는 색과 질감, 서사를 덧입혀 새로운 장면을 연출하는 키키의 주체적인 태도가 담겼다.

이번 앨범에 대해서 하음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우리도 '새로운 도전'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앞으로도 저희만의 젠지미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젠지미'를 보여주기 위해서 퍼포먼스와 음악에서도 다채로운 재미를 숨겨놨다. 안무에서 멤버들이 셀카를 보여주는 구성을 하기도 했고, 가사에서 '윙크윙크메롱'이라고 포인트를 숨겨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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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주년을 앞둔 키키는 지난 한 해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7개의 신인상을 휩쓰는 등 '2025년 가장 주목받은 신인 걸그룹'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키야는 "벌써 1년을 앞두고 있는데 믿기지 않는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추억을 쌓았다.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은 데뷔 쇼케이스 때 키키 분들이 정말 크게 함성을 질러주셨을 때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를 좋아해 준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던 것"이라고 꼽았다.

수이는 "저희가 정말 감사하게도 데뷔하고 많은 상을 받았다. 이 결과는 저희만이 일궈낸게 아니라 스태프분들과 회사가 함께 해준 거라고 생각하고 키키분들이 응원해 준 덕이라고 생각한다. 컴백 준비와 연말 무대를 함께 준비하면서 바쁘긴 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확실해서 열심히 해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 키키 멤버들은 선배 그룹 아이브를 언급했다.

이솔은 올해는 저희 팬분들과 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은 게 목표"라면서 "팬콘서트나 팬미팅을 해서 음악을 공유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수이는 보다 구체적으로 "해외 페스티벌이나 다양한 무대에도 서보고 싶다. 아이브 선배님들께서 멋진 페스티벌을 하셨던 롤라팔루자 같은 곳에 서보고 싶다.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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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에는 타이틀곡 '404 (New Era)'를 비롯해 'Delulu(델룰루)', 'UNDERDOGS(언더독스)', '멍냥', 'Dizzy(디지)', 'To Me From Me(투 미 프롬 미) (Prod. TABLO)'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키키는 디스코와 하우스를 시작으로 베이스, 힙합, 레트로 가요 등의 폭넓은 사운드를 선보이며, '정답 대신 태도, 진지함 대신 유머'라는 확고한 방향성을 전한다. 이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동시에 이들의 색을 더욱 선명히 각인시킬 계획이다.

키키의 2집 미니앨범 '델룰루 팩(Delulu Pack)'은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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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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