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2일(월)

스타 스타는 지금

박나래 전 매니저 "반려견 언급 박나래가 먼저...5억 요구 사실 아냐" 반박

작성 2026.01.12 14:16 조회 960 | EN영문기사 보기

박나래 매니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의혹을 대대적으로 제기한 전 매니저가 입장문을 내놨다.

A씨는 언론사에 제공한 해명문에서 "지난해 11월 9일 퇴사한 이후 박나래 측 회계팀과 미지급 임금 및 퇴직금 문제를 논의하던 중, 11월 11일 박나래 측이 새로 선임한 노무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 "퇴사 이후 회계팀과 이야기하고 있던 상황에서 제3자가 등장해 당황스러웠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와 팀장은 11월 19일 노무사와 함께 만나 임금 체불과 퇴직금 문제를 논의했다. 그러나 A씨는 "11월 23일부터는 박나래 측 변호사가 직접 연락해 왔고, 23~24일 사이 지속적으로 만남을 요구받았다"며 "특히 11월 24일 오전에는 팀장과 공모할 경우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다거나 구속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언론매체들을 통해 박나래가 4대 보험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서 유튜버 이진호는 박나래와 A씨, 박나래 측 회계 담당자와 A씨의 카카오톡을 확보해 공개하며 "A씨가 먼저 350만원 임금을 받고 더 이상 요구하지 않겠다고 하고 4대 보험도 본인이 원해서 근로계약을 맺지 않은 것"이라며 주장을 반박했다.

이밖에도 A씨가 박나래의 집에 가서 술을 마신 것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반박이 나왔다.

A씨가 박나래와 한 전화통화 내용이 공개됐는데 당시 A씨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복돌이 약 먹었냐", "(박나래) 엄마가 걱정돼서 어떡하냐.", "이게 다 홍보팀 때문이다." 등 박나래를 걱정하며 사실상 만남을 제안하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도 A씨는 "퇴사 이후 박나래에게 먼저 전화를 건 적은 없으며, 문제가 된 두 차례 통화(12월 8일 오전 1시 42분, 오전 2시 31분) 모두 박나래가 먼저 걸어온 전화였다. 해당 통화 녹취와 이후 약 3시간 동안 이뤄진 대면 녹취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서 "기존 약속으로 술자리를 가진 상태였고, 제3자를 통해 박나래가 합의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그 말을 믿고 만남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나래가 통화 과정에서 반려견 '복돌이'를 언급하며 걱정을 유도했고, 이를 계기로 연락을 이어가려 했다고도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새벽 만남에는 본인과 박나래, 박나래 디자이너, 박나래의 남자친구가 함께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법적 합의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합의서, 합의 금액, 고소·취하 이야기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며 "최근 박나래 측에서 주장한 '5억 원 합의 요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A씨 측은 12월 8일 박나래 측에 금액을 제외한 합의서를 전달하며 허위 보고에 대한 사과와 사실 인정만을 요구했으나, 협상은 결렬됐다고 밝혔다. A씨는 "박나래가 '돈 말고 뭐가 필요하냐'는 메시지를 보내왔고, 반복적인 답변만 이어졌다"며 "결국 박나래 측이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박나래와 전 매니저 측은 현재 민·형사 절차를 통해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수사와 재판을 통해 사실관계가 가려질지 주목된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