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SBS연예대상' 이서진♥김광규, '최우수상' 공동 수상···"연예대상 너무 길어서 욕 나올 뻔"

작성 2025.12.31 02:23 조회 96

연예대상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톰과 제리, 이서진과 김광규가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비서진'의 김광규와 이서진이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두 사람은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광규는 "좋은 프로그램에 불러준 제작진께 감사하다"라며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주고 싶은데 나 대신 서진이가 잘 불러줄 거다"라며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는 제가 살아가는 인생이 재밌었으면 한다. 그래서 공부는 못했지만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 싶은데 이런 사랑을 받을 때마다 비행기 한 번도 못 타시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라며 "이럴 때마다 너무 보고 싶다. 그리고 저를 아버지가 지켜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고 하늘로 떠나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그리고 고향에 계신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와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서진은 "연예대상이 너무 길어서 슬슬 지치고 지루하고 욕이 나올까 했는데 상을 주셨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상까지 주시니까 비서진 다음 시즌도 한번 생각해 보겠다"라며 비서진 시즌2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특히 첫 회에 출연한 바 있는 이수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김원훈 씨도 언급해 달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너도 그만해라 이제"라며 비서진의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는 김원훈을 향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서진은 "사실 저희가 동시간대 시청률 1등을 아직 못했다. 1등 하면 하려고 했던 구호가 있는데 그 구호를 외치면서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우리가 왜 비서진인지, 내가 왜 김광규인지, 내가 왜 이서진인지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