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야노시호가 남편 추성훈과의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해명했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모델 야노시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야노시호의 남편 추성훈에 대해 "아무리 다방면에서 활약을 한다고 해도 아내의 그늘에서 살다 보니 기를 못 편다는 말이 있는데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야노시호는 "진짜? 추성훈 씨 매일매일 반짝반짝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아내에 비해 초라하니까 이거 저거 하는 거다. 야노시호는 액세서리도 없지 않냐"라고 했다.
그러자 야노시호는 "잘 어울리잖아요. 좋아하니까 하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패널들은 추성훈의 액세서리가 모두 값 비싼 아이템이라며 그런 걸 사도 괜찮은지 물었다.
야노시호는 "몰랐다. 통장도 따로라서 몰랐다"라며 "그런데 추성훈 씨 블랙카드가 있다. 왜 블랙카드? 나는 골드카드 있다. 왜 블랙카드냐"라고 황당한 얼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은 추성훈이 결혼하기 전에도 그랬는지 물었다. 이에 야노시호는 "결혼하기 전에는 선물을 많이 했는데 결혼하고는 선물을 안 한다. 다 자기 것만 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추성훈 멋있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야노시호는 "멋있네? 왜 멋있네?"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야노시호는 두 사람의 소비 취향이나 스타일이 다르다며 "집도 내가 사고 싶어서 샀다. 대신 남편은 렌털을 좋아해서 월세 느낌보다 생활비 느낌으로 돈을 지불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계절 부부라는 소문에 "남편이 정말 바빠져서 한 3, 4개월 못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나도 한국에 자주 와서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본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준호는 추성훈을 부러워하며 "그런데도 추성훈을 안 버리는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야노시호는 "좋은 것도 있다. 전에는 너무 붙어있어서 자주 싸웠는데 요즘은 떨어져 있으니 서로에 대한 감사함이 생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남편을 한 대 쥐어박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이미 때렸다"라고 비밀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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