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9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조성환, ♥나비 지원 속 '축구 교실' 운영···"아내에 보답하기 위해 축구에 올인"

작성 2025.12.09 03:20 조회 89

동상이몽2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조성환이 아내를 서운하게 만든 행동의 진짜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가수 나비와 그의 남편 조성환이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비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태명이 베리인 둘째는 딸이라며 기쁜 소식을 전하자 모두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패널들은 나비가 왜 남편의 행동에 서운함을 느끼고 여러 가지를 요청하는지 이해했다. 이에 나비는 "제가 씩씩한 성격이라 남편은 항상 내가 괜찮은 줄 안다"라며 남편을 향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특히 나비는 온통 축구 교실만 생각하는 남편이 서운하다고 말했고, 남편 조성환은 "앞으로는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나비 파이팅"이라며 깐족거려 나비의 화를 돋웠다.

나비는 남편이 축구 교실뿐만 아니라 무려 4개나 가입한 축구 동호회 활동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조성환은 축구 교실이 끝나면 격일로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늦은 밤까지 회식에 참석했던 것.

일도 취미도 뒤풀이도 축구인 남편에 대해 패널들은 "사실 일의 연장선이라 비난만 할 수는 없다"라며 난감해했다.

하지만 나비는 달라지지 않는 남편에게 "내가 여보 버리면 어떡할래"라며 "그러니까 지금 약속을 해라. 지금부터 베리가 태어나서 2살이 될 때까지 2년 반간 축구 동호회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당신이 못 하면 내가 회장님들을 만나서 담판을 짓겠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조성환은 아내와 딸을 위해 축구 동호회 활동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여전히 달라진 것은 없었다. 나비는 축구 교실이 끝난 후 연락두절이 된 남편을 잡기 위해 남편이 자주 가는 곳들을 쥐 잡듯 뒤졌다.

그리고 결국 핑크색 조끼를 맞춰 입은 축구 동호회 모임에서 남편을 찾아냈다. 아파트 축구 동호회 회원들과 회식을 하고 있는 남편에게 나비는 "이게 회의냐?"라고 물었다. 이에 회원은 "연말이라 회식이랑 앞으로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를 하려고 모인 거다"라고 해명했다.

급기야 나비는 회원들에게 자신이 남편의 축구 동호회 활동을 만류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당분간 서로 SNS로 소통하고 만나지 마라"라며 남편뿐만 아니라 동호회 회원들에게도 경고했다.

그러자 회원들은 나비의 마음을 이해하며 조성환을 나무랐고 이에 조성환도 반성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조성환은 자신이 축구 교실에 올인하게 된 진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축구 교실 운영하는 데 있어서 아내의 덕을 굉장히 많이 본다. 축구 교실을 오픈할 수 있었던 것도 아내가 비용 일체를 지원해 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와이프한테 너무 고마우니까 하루라도 빨리 보답하기 위해서 축구 교실에 올인하게 된 거다. 축구 교실을 열심히 해서 돈도 많이 벌고 그렇게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밤낮없이 축구에 매달린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조성환은 자신이 미처 헤아리지 못한 아내 나비의 마음에 공감하며 앞으로는 자신이 더 잘하겠다고 반성해 이후 그가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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