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2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씨네큐브 25주년 특별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 오늘(12일) 개최…21편 상영

작성 2025.11.12 08:50 조회 55

씨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올해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씨네큐브 25주년 특별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이 기획전을 오늘(12일)부터 시작한다.

2000년 12월 2일 개관한 씨네큐브는 국내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예술영화관으로, 엄선된 프로그램과 최적의 관람환경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지난 25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영화관으로 사랑받아왔다.

올해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씨네큐브에서 지난 25년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10편, '씨네21'이 영화인 설문을 통해 선정한 지난 30년간 최고의 영화 10편, 씨네큐브 25주년 기념 영화 '극장의 시간들' 특별상영까지 총 21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한국영화를 빛낸 영화인들과의 씨네토크도 예정되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1월 21일(금) 19:30에는 씨네큐브 25주년 기념작 '극장의 시간들' 상영 후 '씨네21' 현직 기자인 정재현 기자, 남선우 기자, 조현나 기자와 함께 '지난 30년간 최고의 영화'를 주제로 씨네토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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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1월 23일(일) 13:45에는 2001년에 개봉해 현재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청춘영화의 클래식 '고양이를 부탁해' 상영 후 정재은 감독과 김새벽 배우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씨네21' 정재현 기자의 진행으로 열린다. 김새벽 배우는 '고양이를 부탁해'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깊이 있는 토크를 기대하게 한다.

11월 24일(월) 19:15에는 '헤어질 결심' 상영 후 류성희 미술감독과 '씨네21' 김소미 기자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열린다.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과 협업하며 한국영화의 미장센을 한층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류성희 미술감독으로부터 영화 촬영 비하인드 및 작업 과정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씨네큐브 25주년 특별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은 오는 11월 12일(수)부터 11월 25일(화)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씨네큐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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