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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유흥업소 영수증 명백히 사실 아냐"...이이경 'AI 조작' 해프닝 전례 밟나

작성 2025.11.03 15:44 조회 1,847

김준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뮤지컬 배우 김준영(35)이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되자, 소속사 측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준영이 방문했던 식당의 영수증 사진이 올라왔다가 삭제되었다는 소식이 퍼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영수증에 기재된 내용(여성들의 이름, 금액 등)을 근거로 김준영이 불법적인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준영의 소속사 HJ컬쳐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논란을 일축했다. HJ컬쳐는 "온라인상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과 관련하여 (김준영) 배우에게 그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라면서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며, 무분별한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그리고 과도한 확대 해석을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소속사는 "악의적인 허위 정보 유포 및 명예 훼손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준영은 현재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연극 '아마데우스' 등 주요 작품에 출연 중이다. 여성 관객층의 비중이 높은 뮤지컬 배우에게 사생활 논란은 치명적일 수 있어 이번 의혹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준영의 이번 의혹은 앞서 배우 이이경이 겪었던 사생활 폭로 사건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며 '허위 폭로' 해프닝으로 마무리될지 주목받고 있다. 이이경은 과거 한 네티즌으로부터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으나, 이후 해당 폭로자가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이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면서 AI사진을 이용한 조작이었다고 주장을 번복한 바 있다.

김준영 측 역시 법적 대응을 시사한 만큼, 이번 사건 역시 이이경의 사례처럼 루머 유포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 규명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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