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북미 개봉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지난 24일 북미에 개봉해 오프닝 스코어 1,725만 달러를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북미는 물론 영국, 스페인 등 유럽과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개봉 이후 큰 화제를 모으며 흥행 열기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로써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은 1억 800만 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평점 플랫폼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6%, 팝콘 지수 99%, 실관람객 선호도 지표인 시네마스코어에서 A등급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폭발적이고 짜릿한 액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즐거운 영화 경험"(Rendy Reviews), "최근 애니메이션 극장판 중 최고의 작품. 씁쓸하고 달콤한 사랑 이야기는 당신을 울게 할 만큼 강력하다"(IndieWire) 등 스펙터클한 액션 스케일과 완성도 높은 서사에 호평이 쏟아지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255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F1 더 무비'보다 빠른 속도로 250만 고지를 넘어서며 300만 돌파에도 청신호를 켰다. 여기에 '보스', '히트맨2' 등을 제치고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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