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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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추형' 김장훈, 발기부전 약 부작용 솔직고백...스튜디오 초토화

작성 2025.10.14 12:00 조회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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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김장훈이 유튜버 꽈추형(홍성우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채널 '닥터조물주 꽈추형'에 게스트로 출연해 수탉과의 성(性) 능력치 대결이라는 파격적인 주제로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영상은 '김장훈 vs 닭'이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진행되어, 김장훈의 자존심과 수탉의 과학적인 생식 능력을 전격 비교했다. 이날 꽈추형은 김장훈을 향해 "요즘 진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고 폼 미쳤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김장훈은 "주가가 아직 신고가는 아니고 약간 강보합"이라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김장훈은 과거 꽈추형에게 '용불용설'의 조언을 들은 뒤 발기부전 약을 복용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약을 먹었다가 시도 때도 없이 당황스러운 일이 몇 번 벌어졌다. 지인들이랑 엄숙한 자리에서 국가별 무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그렇게 됐다."라면서 꽈추형을 향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장훈이 '서양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평균적으로 작지 않나'는 질문하자 꽈추형은 "자기 것을 보고 비교하지 말라"고 도발했고, 이에 김장훈은 "나는 뉴욕에서도 안 밀렸던 사람이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날 영상에서 꽈추형은 수탉의 놀라운 생식 능력을 과학적으로 공개했다. 수탉은 외부 생식기 없이 '총배설강'으로 단 2초 만에 교미를 완료하며, 하루에 최대 15회까지 가능하다.

특히, 1ml당 정자 수가 최대 80억 마리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는 충격을 주었다. 수치 비교 결과, 김장훈은 교미 시간을 제외한 횟수와 정자 수에서 수탉에게 "졌다"라고 유쾌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김장훈의 거침없는 입담과 꽈추형의 전문 지식이 어우러진 이번 영상은 공개 직후 화제를 모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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